[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광주상생카드상품권(선불카드)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상생 선불카드는 3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20만원권, 50만원권이 있으며, 광주지역 소재 9만여 곳 소상공인 카드 가맹점에서 기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개인에 한해 1인당 월간 5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고, 광주광역시 할인판매 지원 예산(25억원)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특히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2019 광주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는 국내외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수영대회 선수촌 내의 환전소에서도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광주상생카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보다 많은 고객님들께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광주상생카드 홍보와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와 전남에서 강화된 기준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 첫날 모두 8건이 단속됐다. 25일 자정부터 약 1시간 진행한 음주단속에서 광주에서는 총 7건이 단속됐다. 7건 중 면허취소는 3건, 면허정지는 4건이다. 이 중 강화된 음주단속 기준에 적용된 이들은 2명으로 광주 서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3%로 면허정지 처분이 나왔고, 광산구에서 0.099%로 면허취소 대상자가 적발됐다. 강화된 음주단속 기준에 적발(0.033%)된 한 운전자는 음주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차량을 세워두고 약 500m를 뛰어 도망가다 붙잡히기도 했다. 전남에서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5% 상태인 운전자가 적발돼 단속 실적 1건을 기록했다. 경찰이 강화된 법 시행에 맞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총력 단속을 공언했음에도, 음주운전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까지 총 11건이 적발됐는데, 이는 지난주 같은 요일 5건보다 대폭 증가했다. 전남에서도 지난밤 15건이 적발돼 지난주 같은 요일 13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편 제2 윤창호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민선7기 1년을 맞아 △리더십의 변화 △자치문화의 변화 △발전전략의 변화 등 3대 변화를 통해 5대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지역 최초의 비관료출신 민선 구청장으로서 진정한 주민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하고 “지역발전의 토대를 닦기 위해 수직적 조직체계에서 수평적 조직체계로, 관주도 문화에서 주민중심 민관 협력체제로, 양적 성장에서 사람중심의 공동체형 질적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년 평직원과의 공감토크 등을 통해 행정조직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내고 소통경로당·복지거점센터·마을커뮤니티센터 등을 지역 곳곳에 마련해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또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문도시·청년생태도시 조성 등 이웃을 배려하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마을공동체형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자리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2022년까지 2만5천여 개 일자리 창출목표로 일자리창출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온힘을 기울였다. 구 벤처빌딩을 리모델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광역시가 올해 규제개혁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자치구에는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시는 규제혁신 우수 자치구에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혜택을 제공하는 등 규제개혁이 지역 혁신 성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2019 규제개혁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수공무원 공모 대상은 기존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 투자 기반 조성 등 규제개혁 실적'에서 확대해 올해부터는 △중앙부처 법령개선 △자치법규 개선 △자체 계획·지침 등 개선 △투자 현장의 애로 발굴·해소 △적극행정을 통한 행태 개선 △생활 불편 해결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규제개혁 인센티브 지원'을 실시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고 근무성적 가점, 국외 연수 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치구에 대해서는 한해 동안 추진한 규제혁신 업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순위별로 기관 표창을 하고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진단 지표를 포함해 평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의 경우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 확대를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광역시는 7월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번 개회식에 200여국 임원·선수·미디어관계자·일반관람객 등 5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경찰 포함 총 175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통혼잡 및 안전에 대응한다. 개회식장 주변 교통소통·통제는 광산경찰서의 경찰인력이 담당하고 광주시와 자치구 공무원, 모범운전자회는 개회식장 주변에서 교통안전과 질서유지를 지원한다. 관람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개회식장 주변 공영주차장과 광주소방학교, 광주시 공무원교육원,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등에 95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별도 운영한다. 또한, 타 지역 관람객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광천터미널과 광주송정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10대를 별도 운행한다. ▲제1코스 : 터미널↔화정역↔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주차장↔광주여대 ▲제2코스 : 광주송정역↔송정모아아파트↔우산사거리↔우산시영아파트↔광주여대 개회식 종료시간인 오후 10시에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주변 8개 노선의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청탁성 금품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서대석(58) 광주 서구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 이희동)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서 구청장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 구청장은 2015년 광주시 산하 광주환경공단이 발주한 사업과 관련해 사업설명회와 실험 등을 하게 해주겠다며 하수 재활용 업체 대표로부터 800만 원을 건네 받고, 승진 청탁 명목으로 시청 6급 공무원으로부터 2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서 구청장과 함께 수백만 원의 돈을 받은 조모(50)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 구청장의 금품수수 의혹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둔 6월 5일 조 씨의 폭로 기자회견을 통해 불거졌다. 조 씨는 기자회견에서 “민선 6기 인수위원회 시장 당선인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민간인 신분의) 서 씨가 한 지역공무원과 환경 관련 업체 사장으로부터 각각 돈을 받았으며, 자신은 전달자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업자 선정과 승진 인사 청탁은 모두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구청장은 “업체 고문으로 일하며 정당하게 받았고 나중에 돈을 돌려줬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구청장이 공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세계인권도시를 대표하는 광주광역시가 유엔과 인권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유엔과 함께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인권교육을 진행하고 2020세계인권도시포럼 공동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7일 스위스제네바에서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 케이트 길모어 부대표와 면담을 갖고, 광주시가 2020년부터 진행하는 국제인권교육에 유엔의 교육콘텐츠와 전문강사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국제인권교육은 아시아 국가들의 인권정책 전문성 강화와 국민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광주시와 코이카(KOICA)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유엔은 한국사무소를 통해 광주시와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춰 유엔인권최고대표부와 내년 5월 세계인권도시포럼 공동개최를 추진한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한 내용을 길모어 부대표에 전달하고 미첼 바첼렛 대표(전 칠레 대통령)를 포럼에 공식 초청했다. 이에 길모어 부대표는 "인권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유엔과 광주가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포럼 공동개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모교인 전남대를 찾아 '천원의 행복'을 맛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전남대 제1학생회관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했다. 청년들의 아침을 거르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행사다. 이 장관은 현금 1천원을 내고 식권을 사서 식판에 음식을 담은 뒤 정병석 전남대 총장, 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전남대 출신인 이 장관은 후배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천원짜리 아침밥이라고 하지만, 시중 여느 식당 못지않게 밥이 차지고 반찬도 입맛에 맞게 잘 조리돼 학생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며 "많은 대학생이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천원의 아침밥이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광주·전남에 신청하는 곳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며 "전남대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데다가 마침 모교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식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대에서는 농식품부와 대학(대학발전기금)에서 1천원씩 지원해 학생들이 1천원만 내고 원가 3천원 상당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농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2021년 베니스비엔날레의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논의가 본격화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안드레아 델 메르카토(Andrea del Mercato) 베니스비엔날레 사무처장을 만나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베니스비엔날레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2021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5·18특별전 개최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메르카토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이 베니스비엔날레가 추구하는 가치와 공통점이 많다”며 “내년에 차기비엔날레를 준비할 감독이 선정되면 광주시의 제안을 구체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를 거쳐 간 예술감독 2명이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해서 광주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며 “이 장점을 적극 살리면서 전문성과 예술성을 강화해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 5명 중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 2020광주비엔날레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14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동구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조례에 따라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마을활동가, 구의원 등 각계각층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자치분권협의회’는 앞으로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과 기본계획 수립, 자치분권 촉진활동 관련 사업협의, 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장과 부의장을 호선하고 자치분권 종합계획 회의를 가졌다. 선출된 조기선 의장은 “동구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자치분권 정책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위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치분권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보다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협의회의 다양성·주민대표성 등을 바탕으로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선7기 출범이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를 미래비전으로 △주민참여예산제 △격의 없는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오는 8월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두 달 앞두고 광주지역 추모행사를 준비하는 행사위원회가 츨범한다. 광주행사위원회 출범식은 17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김대중 홀에서 지역 원로와 민주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평화와·인권, 민주주의 길을 굳건히 지켜온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 촛불혁명과 남북화해,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과제와 해법을 찾아갈 계획이다. 또 시민평화제를 통한 김대중 정신을 세계로, 시민들에게로 알리는 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10주기 행사는 한국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거목'이자 김대중 대통령의 동반자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향년 97세로 별세한 뒤 2개월여 만에 갖는 행사로 개최돼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10주기 기념행사는 기념식은 8월 17일 오후 7시 전야제로 '아! 김대중 추모헌정음악회'가 열리고,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오후 3시30분 추모식을, 오후 4시30분 황석영 선생 초청 '아! 김대중, 그의 삶과 사상'이라는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위는 이밖에도 다채로운 추모행사도 계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에서는 오는 6월 19일 14시 일본의 심장부인 교토시 용곡대학교에서 일본 유교의 비조인 수은강항선생에 대한 역사왜곡부분을 집중 조명해 ‘수은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에서는 1990년 초부터 국내에서만 머무는 수준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1567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강황선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포로로 왜국에 끌려가 당시 일본의 무(武)의 문화를 문(文)으로 바꾸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한 김대중 정부시절 ‘3월 문화의 인물’로 선정(選定)되기도 한 위대한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항은 사서오경(四書五經)을 발문해 후지와라 세이카에게 전수했으나 이런 사실들이 현대에 와서는 야마자키 안사이 (일본 학자, 김선희)에 의해 일본 유교의 전파가 왜곡되고 있다는 점에 방점(傍點)을 찍고 있다. 이번 19일 수은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3명의 발제자가 나서는데 첫 번째 강연은 무라카미 츠네오회장(수은 강항선생 일본연구회)을 대신해 (社) PEACE ROAD in Ehime ほんまる라디오방송 사토회장이, 두 번쨰는 천리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교육청이 오는 8월까지 교육현장의 친일잔재 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청산 또는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에 다음 달 12일까지 친일잔재 학교 상징물 현황 등 기초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제출한 교가, 교기, 교목 등 관련 자료가 친일잔재에 해당하는지 8월까지 구체적인 자료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12월까지 친일잔재물을 청산하도록 하고 기념비, 건축물, 동상 등 일부는 다크 투어리즘 대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연말에는 보고회도 열어 교육계 구성원들이 친일잔재 청산 성과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육현장 친일잔재 조사 및 청산 설명회를 열어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시 의뢰로 지역 친일잔재 조사를 했던 김덕진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교수가 조사 내용과 청산 방안 등을 설명하고 최근 교가를 교체한 광덕중 박종모 교감이 경험담을 발표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친일 행적을 보인 무리가 득세·출세하고, 선한 사람과 정의의 편에 서서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억압하면 우리사회에 정의가 숨 쉴 수 없게 된다”며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에 주민 사랑방인 버들숲 주민어울림 센터가 신축된다. 남구는 11일 “양림동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하나인 버들숲 주민어울림 센터를 공공부지에 새롭게 짓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이달부터 버들숲 주민어울림 센터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기독간호대 인근 카페 밀집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버들숲 주민어울림 센터는 총 7억5,000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3층에 연면적 327㎡ 크기로 지어진다. 센터 1층에는 주민 공동 작업장이 들어서며, 2층에는 마을 사랑방이, 3층에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마을 박물관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센터 내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남구는 실시설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중 공사에 착수,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버들숲 주민어울림 센터가 완공되면 이곳 센터는 양림동 지역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 뿐만 아니라 생활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면서 “도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음주운전이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야 불문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법률이 19년 6월 25일부터 시행이 예정된 상황에서 최근 연이어 광주광역시 관내에서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어 음주운전 분위기 사전제압 및 시민 안전확보를 위해 음주단속 근절을 천명한 것이다. 광주 관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에도 최근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세가 주춤해질 것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또한 광주경찰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불시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의 잘못된 교통문화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일명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자에 대해 면허정지는 혈중알콜농도 0.05%→0.03%, 면허취소는 혈중알콜농도 0.10%→0.08%로 각각 낮춰 처벌하도록 음주운전 처벌 기준이 강화됐다.운전면허 정지 기준인 혈중알콜농도 0.03%는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수 있는 수